전국생활체육대축전 스쿼시경기, 4년 만에 정상 개최!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3.04.27 13: 43

- 2019년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
- 전국 200여명의 선수단 참가
경기도, 종합우승 3연패 달성 여부 주목

前 국가대표 선수, 마스터부 출전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은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스쿼시장에서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스쿼시경기’(이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한스쿼시연맹과 경상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생활체육대회로 약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대회는 남자·여자 △20대부 △30대부 △40대이상부 △마스터부 △혼성복식 △단체전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시·도별 선발전 등을 거친 스쿼시 생활체육인 다수가 출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어느 시·도가 차지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19로 대회 개최가 취소되었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2019년과 2022년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가 유력한 종합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으며, 홈 코트이자 지난해 종합 준우승을 기록한 경상북도 역시 강력한 종합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전 스쿼시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박정규도 서울특별시 소속 남자 마스터부로 출전한다. 마스터부는 은퇴선수, 전·현직 지도자 등이 출전할 수 있는 부문이다. 전 국가대표 출신의 생활체육 참여는 스쿼시 종목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유기적인 선순환 구조의 올바른 예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 연맹은 대회 중 에어바운스 구속테스트, KSF 공인 라켓 브랜드 시타 이벤트, 국대스마터즈 이벤트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전국 스쿼시 생활체육인의 축제가 될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며, 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일정, 전 경기가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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