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바예카노에 1-2 패배...2위 레알과 승점 11점 차 유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4.27 06: 58

FC 바르셀로나가 라요 바예카노 원정서 덜미를 잡혔다.
FC 바르셀로나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캄포 데 풋볼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라리가 31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 경기 패배로 승점 추가에 실패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76점(24승 4무 3패)에 머물며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5점)와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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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페란 토레스-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하피냐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페드리-프렝키 더 용-파블로 가비가 중원을 채웠다. 알레한드로 발데-마르코스 알론소-로날드 아라우호-쥘 쿤데가 포백을 꾸렸고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골문을 지켰다.
선제골은 바예카노가 터뜨렸다. 전반 19분 세르히오 카메요가 왼쪽 측면으로 벌려준 공을 잡은 알바로 가르시아는 낮고 빠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0-1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8분 다시 실점했다. 볼 경합 상황에서 빠르게 돌진해 공을 잡아낸 프란시스코 가르시아는 그대로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끌려가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12분 알론소와 토레스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조르디 알바, 안수 파티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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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추가 골을 기록했다. 후반 38분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프랑크 케시에는 그대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에 맞고 나왔다. 이 공은 레반도프스키 앞으로 흘렀고 레반도프스키는 정확한 슈팅으로 1-2 스코어를 만들었다.
바르셀로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레반도프스키가 머리로 떨군 공을 하피냐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지만,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1-2 패배로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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