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졌다' 첼시, '아스필리쿠에타 자책골' 브렌트포드에 0-2 패배...공식전 8경기 연속 '무승'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4.27 05: 36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첼시가 또 졌다. 
첼시는 27일 오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붙어 0-2로 패배했다.
첼시는 공식전 8경기 연속 무승 수렁에 빠졌다. 리그에서는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이 경기에서도 승점 추가에 실패한 첼시는 11위(승점 39점)에 머물렀다. 반면 승점 3점을 챙긴 브렌트포드는 9위(승점 47점)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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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첼시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코너 갤러거-라힘 스털링-은골로 캉테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마테오 코바치치-엔소 페르난데스가 중원에 섰다. 벤 칠웰-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트레보 찰로바-티아고 실바-웨슬리 포파나가 백스리를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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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브렌트포드가 기록했다. 전반 37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코너킥이 아스필리쿠에타의 몸에 맞고 그대로 첼시의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별다른 찬스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친 첼시는 후반전 아스필리쿠에타와 코너 갤러거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미하일로 무드릭을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첼시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캉테 앞에 떨어졌고 캉테는 그대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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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3분 브렌트포드가 격차를 벌렸다. 앞서 교체로 투입된 브리안 음부에모는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직접 박스 안으로 돌파해 왼발 슈팅을 날렸다. 음부에모의 발을 떠난 공은 살짝 굴절된 뒤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후반 34분 엔소와 스털링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노니 마두에케, 주앙 펠릭스를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첼시는 끝내 득점을 만들지 못한 채 0-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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