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막을 올리는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격하는 한국 농구 대표단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6일 "제31회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나설 대표팀 최종 명단 1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12인 명단에는 프로팀 소속 이정현(캐롯), 양준석(LG)을 비롯해 대학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무빈(고려대)과 유기상, 김보배, 이규태(이상 연세대) 등이 포함됐다.
정재훈 감독과 김태진 코치가 이끄는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오는 6월 중 소집,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당초 이번 대회는 2021년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다가오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린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