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뉴캐슬전 대패' 사과... "표 환불해 드리겠다" 토트넘 소식 공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4.26 08: 50

손흥민(토트넘)도 대패에 대한 책임을 함께 했다.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들이 뉴캐슬전에 온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며 선수단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팬들의 좌절과 분노를 이해한다. 우리는 충분히 좋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말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걸 안다. 그러나 우리를 믿어달라. 이런 패배는 상처다"고 적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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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뉴캐슬과 경기서 무기력한 모습이 이어지며 1-6으로 완패했다. 
특히 토트넘은 "홈과 원정에서 응원에 감사하며 그런 마음으로 세인트 제임스 파크 매치 티켓을 모두 환불해주고 싶다. 이것이 지난 일요일에 일어난 것을 바꾸지 못할 거라는 걸 알고 있다. 목요일 밤에 있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에서 모든 걸 쏟을 것이다. 당신들의 응원은 우리에게 모든 걸 의미한다.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사과문을 마쳤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기를 관람한 토트넘의 원정팬들은 7일 이내에 티켓값을 환불받을 수 있다.
또 토트넘은 "구단은 국내 및 해외 팬들을 위해 훨씬 더 많은 팬 참여와 광범위한 대표성을 띌 새로운 FAB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게 돼 기쁘다. FAB를 통해 클럽 의사 결정 과정에서 팬들의 자문을 받고, 지속적으로 정보를 얻고 팬들의 견해를 고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팬 자문위원회를 만든다는 이야기였다. 
이와 함께 팬 자문 위원회도 새로이 만든다. 토트넘은 이어진 공식 성명에서 "구단은 국내 및 해외 팬들을 위해 훨씬 더 많은 팬 참여와 광범위한 대표성을 띌 새로운 FAB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게 돼 기쁘다. FAB를 통해 클럽 의사 결정 과정에서 팬들의 자문을 받고, 지속적으로 정보를 얻고, 팬들의 견해를 고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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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는 시즌권 보유자와 국내외 공식 서포터즈 클럽 회원들, 원 훗스퍼 멤버스(One Hotspur Members) 등이 지원할 수 있다. 그들은 토트넘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FAB의 대표자는 1년에 4번 클럽 이사회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의 발표를 자신의 공식 채널에 공유했다. 뉴캐슬전 대패에 대해 사과 의사를 간접적으로 팬들에게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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