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뉴캐슬전 티켓 모두 환불해 주고 싶다"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4.25 22: 34

토트넘이 굴욕적 1-6 패배에 대해 티켓 환불로 미안함을 전했다.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들이 뉴캐슬전에 온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며 선수단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팬들의 좌절과 분노를 이해한다. 우리는 충분히 좋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말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걸 안다. 그러나 우리를 믿어달라. 이런 패배는 상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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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트넘은 "홈과 원정에서 응원에 감사하며 그런 마음으로 세인트 제임스 파크 매치 티켓을 모두 환불해주고 싶다. 이것이 지난 일요일에 일어난 것을 바꾸지 못할 거라는 걸 알고 있다. 목요일 밤에 있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에서 모든 걸 쏟을 것이다. 당신들의 응원은 우리에게 모든 걸 의미한다.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사과문을 마쳤다.
지난 23일 토트넘은 2022-2023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 원정경기서 1-6으로 패했다. 포백 수비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가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뉴캐슬과 승점차가 6점으로 벌어지며 올 시즌 4위 진입이 어려워졌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줄었다. 결국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경질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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