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인천 감독, 0-1 패배에 "템포가 빠르다 보니 하고자 하는 수비가 안 됐다" [인천톡톡]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4.25 21: 51

조성환(53)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패배 요인을 짚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울산 현대와 치른 홈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조성환 인천 감독은 "하고자 했던 것에 비해 잘 안 됐던 부분이 있다. 잘 점검해야 한다. 공수 전환 템포가 빨랐고 개인적으로 공을 지켜내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선수들이 더 잘 알 것이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현대가 원정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울산 현대는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경기 종료 후 인천 조성환 감독이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3.04.25 /cej@osen.co.kr

전반전 특히 패스미스가 많았던 인천이다. 이에 관해 조 감독은 "호흡이 안 맞다기보다 경기 템포가 빠르다보니 하고자 하는 수비 방법에 문제가 생겼다. 미스가 많았다"라고 진단했다.
조 감독은 이 경기 공격수로 출전한 김도혁에 대해서 "나름대로 열심히 잘 준비했다. 그 위치에 서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본인도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더 잘해줄 수 있으니 자신감 가지고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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