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이 드디어 토트넘을 떠난다. 더이상 미련이 남지 않을 전망이다.
텔레그래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올 여름 토트넘과 연장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다. 다른 팀으로 이적을 생각하고 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케인과 계약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2024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되는 케인은 FA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충분하다. 따라서 토트넘은 케인을 잔류 시키거나 이적 시키더라도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일단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는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다. 영국의 대표적인 공격수다.
하지만 케인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데뷔 이후 우승 기억이 없다. 설상가상 득점왕에 오르는 등 선수로 펼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선보였지만 올 시즌도 우승컵은 물건너간 상황이다.
게다가 토트넘은 최근 최악의 패배로 인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 이후 공백을 채웠던 인물이 없다.
맨유는 지난해 말부터 케인 영입을 노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가고 이를 대체할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다.
케인을 설득하기 위해 토트넘보다 훨씬 많은 주급을 주고 장기계약으로 묶을 생각이다. 토트넘은 위기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