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뉴캐슬전 역사적 대패 이후 발등에 불 떨어졌다..."콘테 친구 스텔리니 해임한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4.25 00: 14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홈팀 뉴캐슬에게 1-6 대패를 당했다. 승점 53점의 5위 토트넘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9점)와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후 불과 2분 만에 제이콥 머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대참사의 시작이었다. 이후 전반 6분 조엘린톤, 전반 9분 머피의 추가골이 터졌다.
쉴 새 없이 몰아친 뉴캐슬은 전반 19분과 21분 알렉산더 이삭이 멀티골까지 터트렸다. 정신을 차려보니 경기시작 후 단 21분 만에 5실점을 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후반 4분 해리 케인이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22분 한 골을 더 실점하며 고개를 떨궜다.

완패 이후 무리한 포백 전환을 시전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해설자 제이미 캐러거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내보내고 그의 수족을 감독 대행으로 한 것 자체가 문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서 스텔리니 감독 대행의 입지 역시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토트넘은 뉴캐슬전 패배 직후 스텔리니 감독의 해임을 고려하고 있다"라면서 "긴급 회의를 통해서 잔여 시즌을 마무리할 다른 감독 대행이나 정식 감독의 선임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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