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주중 경기와 어울리는 이벤트로 홈관중을 사로잡는다.
강원FC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강원 구단은 시즌 첫 주중 저녁 경기를 맞아 가사, 학업,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장외행사장 게임존에서 퍼펙트키커, 슈팅다트, 헤딩왕, 스퀴즈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등 여러 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강원FC 홍보대사 이을용이 팬사인회를 통해 오랜만에 홈관중을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은 선수 시절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멤버다. 1995년 프로에 데뷔해 290경기를 뛴 K리그의 레전드. 한일 월드컵 후 튀르키예 무대에 진출했던 그는 2006년 FC서울을 통해 국내로 복귀했다.
양구군민은 이날 신분증 지참해 매표소에 방문하면 ‘양구군의 날’ 혜택으로 티켓 50%를 할인받는다. 양구군 부스에서는 다음 달 5일부터 3일간 진행하는 양구곰취축제와 고당도 양구사과를 만나볼 수 있다. 식전 경기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웰컴 강원’ 이벤트에서 당첨자에게 양구군 특산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스폰서존에서는 뉴랜드올네이처와 감자밭의 팝업스토어가 팬들을 기다린다. 각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홈경기장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진다. 스퀴즈맥주 부스에서는 저녁 경기와 어울리는 시원한 생맥주를 판매하고 푸드트럭에선 스퀴즈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큐브스테이크, 닭꼬치, 파스타 등 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다.
MD스토어에서 상품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응모권이 주어지며 10명을 추첨해 교촌치킨 오리지날 상품권을 선물한다. 이날 특별히 리유저블컵 구매자에겐 강원맥주 1캔 또는 포토카드를 제공한다. 구단 카카오톡 친구는 MD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이벤트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경기 시작 전 한림대학교 춤 동아리 어셈블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지고, 선수단 입장 시 승리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선수단을 환영한다. 하프타임엔 ‘GO함 챌린지-소리쳐 강원’을 통해 경기장을 함성으로 채운다. 전광판 화면에 선택된 팬은 ‘강원FC 파이팅!’을 크게 외치고 랜덤 카드를 뽑아 강원한우 선물세트(3명), 플라이강원 양양-제주 왕복 항공권 1인 2매(2명), 뉴랜드올네이처 선물 세트(1명)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강원FC는 관중 편의를 위해 춘천시민버스(16번)의 노선을 16일 오후 4시 5분 춘천역 출발 차량부터 기존 종점인 강원체고앞 정류장에서 송암스포츠타운 정류장으로 연장해 운행한다. 경기 종료 후 귀가 버스는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오후 9시 15분, 오후 9시 45분, 오후 10시 15분에 출발한다. 지역 내 협약 대학교 학생들은 협약 대학 전용 매표소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입장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