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 동료 오시멘 영입에 2200억 투자 계획"... 김민재도 영입 추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4.24 17: 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터 오시멘(나폴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풋볼인사이더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오시멘을 영입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25경기 21골로 득점 1위다. 2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15골)와도 6골 차로 사실상 득점왕을 예약했다. 강점인 박스 안 침투 능력과 결정력을 자랑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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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인사이더는 "맨유는 오시멘 영입에 힘쓰고 있다.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맨유는 1억 3300만 파운드(2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시멘은 오는 2025년 여름까지 나폴리와 계약된 상태. 나폴리는 오시멘에 1억 700만 파운드(170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따라서 맨유가 오시멘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 이상을 지불하겠다는 의지다. 
만약 오시멘 영입에 성공한다면 맨유는 수비 보강도 펼쳐야 한다. 특히 오시멘의 동료인 김민재(나폴리) 영입도 추진중이다.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해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수비수들의 줄부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세비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많은 걸 잃었다. 전반전이 끝나고는 바란이 부상으로 빠졌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리산드로가 혼자서 드리블을 치다가 부상을 당했다. 리산드로는 중족골 부상으로 판정이 나왔고 곧바로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마감했다.
리산드로가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바란은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오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예상보다 바란의 부상은 심각했다. 따라서 중앙 수비 보강이 필요한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도 힘쓰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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