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멀티골' 이강인, 마르카 베스트 11 선정-공식 MOM 'King' 등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4.24 15: 39

한국인 최초 기록 달성한 이강인(마요르카)가 각종 매체와 통계 사이트의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마요르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팔마 데 마요르카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서 이강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헤타페를 3-1로 이겼다. 승점 40점의 마요르카는 리그 10위로 상승했다.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동점 골과 쐐기 골을 터뜨렸다. 리그 4호, 5호 골. 이강인이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이번이 처음이다. 2018-2019시즌 18세의 나이로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그는 이날까지 프리메라리가에서 103경기를 뛰었다. 이강인은 한국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기록도 새로 썼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한 최초의 한국인 선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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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경기 후 발표된 라리가 중계사 선정 MVP가 됐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풋몹은 각각 최고 평점인 8.6점, 9.1점을 매겼다. 이강인은 이날 총 슈팅 3회,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회 등을 기록했다. 키패스와 드리블은 경기 최다 횟수다. 특히 한국선수로 처음으로 라 리가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특히 이강인은 마르카 선정 30라운드 베스트 11에도 포함됐다. 이강인은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 라몬 로드리게스 히메네스(레알 바야돌리드)와 함께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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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강인은 이날 프리메라리가 공식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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