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은 컴투스 그룹이 힘을 쏟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의 결과물이다. 컴투스의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 래몽래인이 투자, 제작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해 12월 종영 당시 26.9%라는 높은 시청률과 함께 막을 내렸다. 컴투스 그룹의 성공적인 투자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컴투스홀딩스의 플랫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팬들을 위해 순양그룹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NFT를 발매한다. 이번 NFT는 등급에 따라 단 하나 뿐인 ‘진양철 회장 다이어리’가 주어지는 만큼 ‘재벌집 막내아들’ IP(지식재산권) 팬들의 많은 관심이 예측된다.
24일 컴투스플랫폼은 SLL, 래몽래인, ‘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엑스플래닛에서 ‘재벌집 막내아들’ IP를 활용한 한정판 NFT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엑스플래닛에서 선보이는 NFT 상품은 드라마 속 주요 배경인 순양그룹의 엠블럼으로 총 3000개 한정으로 제작됐다. 6월 30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총 5개 등급으로 구성된 엠블럼을 랜덤하게 지급받는다.
순양그룹 엠블럼 홀더들에게는 다양한 멤버십 혜택도 제공한다. 엠블럼 등급에 따라 ‘순양그룹 출입증’ ‘이필옥 여사의 인장’ 등 실제 드라마 소품을 인증서 NFT와 함께 선물한다. 특히, 판매 종료 후 가장 많은 NFT 수량을 보유한 홀더는 단 하나 뿐인 ‘진양철 회장의 다이어리’를 비밀 메모와 함께 소장할 수 있다.
아울러 일정 기간 동안 한정판 NFT를 보유하면 순양그룹 상여금 명목으로 XPLA 코인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엑스플래닛 신규 컬렉션과 관련된 다양한 뮤지컬, 연극, 영화의 무대인사나 아이돌 쇼케이스 등에도 초대받을 수 있으며, 신규 NFT 컬렉션도 우선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게임,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영역의 상품들을 선보여 온 엑스플래닛은 리브랜딩과 함께 ‘휴대폰 소액 결제’ 등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게임, 디지털 아트 등 더욱 다양한 NFT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