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첫 멀티골을 폭발시킨 이강인(22, 마요르카)이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마요르카는 24일 새벽(한국시간) 팔마 데 마요르카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서 이강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헤타페를 3-1로 이겼다. 승점 40점의 마요르카는 리그 10위로 상승했다.
선발로 출격한 이강인은 후반 12분 0-1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리그 4호골을 터트린 이강인은 포효했다.
이강인은 후반 50분 추가시간 30미터를 단독 드리블로 질주한 뒤 왼발로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이강인의 라리가 첫 멀티골이었다. 이강인이 다한 경기였다.
경기 후 이강인은 공식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양팀 최고평점인 8.6점을 부여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으로 1골, 1도움을 올린 라이요의 8.4보다 높은 최고 평점이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휩싸인 이강인은 라리가 첫 멀티골로 몸값을 더 끌어올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