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리바이 병장’도 英 향한다… ‘페이커-쵸비-캡스’ 등 슈퍼스타 총출동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3.04.24 07: 50

 그야말로 이번 리그 오브 레전드(LOL) 상반기 국제대회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은 전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들이 모일 전망이다. 베트남 최고의 인기 선수 ‘리바이’ 도 두이 칸도 영국으로 향하면서 각 지역의 내로라하는 게이머들이 실력을 겨루게됐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리바이’ 도 두이 칸이 속한 GAM e스포츠는 베트남 호치민 VCS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베트남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VCS)’ 스프링 결승전에서 SBTC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GAM e스포츠는 베트남 대표로 상반기 국제대회 2023 MSI에 나서게 됐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정글러 ‘리바이’ 도 두이 칸 외에도 2023 MSI는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눈도장을 찍을 채비를 마쳤다. 먼저 ‘황부 리그’ 한국 LCK 대표로는 명문 젠지, T1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젠지, T1은 LCK가 지난해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본선에 직행한다. ‘쵸비’ 정지훈, ‘페이커’ 이상혁 등 LCK를 대표하는 미드 라이너들이 팀을 이끌고 영국으로 향한다.

'페이커' 이상혁(왼쪽)과 '쵸비' 정지훈.

중국 LPL은 지난해 롤드컵에서의 수모를 설욕하기 위해 이를 갈고 있다. 우승팀 징동에는 지난해까지 젠지에서 LCK 대표 원거리 딜러로 활약한 ‘룰러’ 박재혁이 활동 중이다. 징동은 우승팀 자격으로 본선에 직행했다. LPL 2위 비리비리 게이밍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EMEA 리그 LEC에서는 G2가 윈터 시즌 우승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MSI 진출을 확정했다. ‘캡스’ 라스무스 뷘터는 ‘페이커’ 이상혁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벼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버서커’ 김민철(C9), ‘고리’ 김태우(골든 가디언즈) 등 익숙한 선수들이 영국으로 향해 팬들에게 날선 경기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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