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네 팀이 이강인(22, 마요르카)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는 23일(한국시간)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유력하다. 아스톤 빌라, 뉴캐슬, 울버햄튼, 번리가 그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영국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은 3골, 4도움을 올리며 없어서는 안될 핵심전력으로 자리를 굳혔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1800만 유로(약 263억 원)로 알려진 것보다 적어 이적에 부담이 없는 상황이다.
아스톤 빌라와 뉴캐슬 모두 플레이메이커 보강이 절실해 이강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튼은 한국선수에게 호감을 보이는 구단이다.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확정된 번리 역시 선수보강이 필요해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
이강인 입장에서 마요르카가 놔주기만 한다면 골라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수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과 황희찬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그의 모습을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