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공격의 핵심인 빅터 오시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데일리스타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오시멘에 계속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미 지난 경기에 맨유는 구단 스카우트들을 파견했다. 직접 오시멘의 기량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영국 언론에서는 맨유가 해리 케인(토트넘) 영입을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문제는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 그는 케인을 통해 막대안 이적료를 받아 챙길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맨유는 세리에 A 최고 공격수 오시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 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나폴리와 AC 밀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구단 관계자들 직접 파견했다.
데일리 스타는 “오시멘은 케인보다 매력적인 자원이 될 수 있다”라며 “케인은 곧 황혼기에 접어들 나이다. 오시멘은 아직 젊다. 비슷한 이적료가 발생한다면, 오시멘이 더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팀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텐 하흐 감독의 결정에 달렸다. 여름 이적시장에 스트라이커를 데려올 가능성은 농후하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오시멘과 함께 중앙 수비 보강을 위해 김민재 영입에 나선 상황. 맨유가 나폴리의 핵심 선수들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