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인수… AAA급 신작 라인업 강화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3.04.23 15: 01

 소니가 파이어워크 스튜디오를 인수하면서 AAA(트리플A)급 신작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파이어워크 스튜디오는 ‘콜 오브 듀티’ ‘데스티니’ ‘에이펙스 레전드’ 등 명작 슈팅 장르 게임을 만든 개발자들이 힘을 합쳐 신작을 개발 중이다.
21일(이하 한국시간) PC게이머, 나이스게이머 등 복수의 외신은 소니가 AAA급 멀티플레이 게임 개발사 파이어워크 스튜디오를 인수하기로 협의했다고 발표했다. 소니는 지난 2021년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소니에 완전히 합류하게 됐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파이어워크 스튜디오는 ‘콜 오브 듀티’ ‘데스티니’ 에이펙스 레전드’ ‘바이오쇼크 인피니티’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인 게임사다. 현재 오리지널 IP 기반 AAA급 멀티플레이 게임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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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대표 허먼 헐스트는 “우리는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와의 관계를 확장했다. 환영한다”며 “지난 2021년 퍼블리싱 파트너십을 발표한 이후, 혁신적인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구축하려는 야망에 고무됐다. 파이어워크 스튜디오는 매우 재능 있는 크리에이티브 팀의 본거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책임자 및 게임 디렉터인 토니 수, 라이언 엘리스는 성명서를 통해 “5년 전 새로운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신규 IP를 구축할 기회를 잡았다. 우리는 몇년 간 플레이스테이션의 재능 있는 팀과 긴밀히 협업해 게임 발전에 도움을 받았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합류는 영광적인 일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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