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라는 긴 시간 게임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매진까지 단 3분이면 충분했다.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한 오프라인 행사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 입장권이 오픈 3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는 4월 28일부터 3일간 6000여명의 이용자를 초청한 가운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메이플스토리’는 ‘방학의 강자’로 불리며 대규모 업데이트마다 PC방 점유율 상위권을 수성해온 장수 게임. 지난해 겨울도 ‘더 로그’ 기준 PC방 점유율 3위(12/31, 7.08%)에 올라 RPG 장르 1위를 유지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12월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세이비어 쇼케이스’는 강원기 총괄 디렉터와 김창섭 기획실장이 나서면서 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 쇼케이스는 최대 6만 6천여 명이 시청하며 ‘메이플스토리’의 변치않는 인기를 확인시켰다.
이벤트존, 전시존, 굿즈샵으로 조성되는 ‘메이플스토리’ 20주년 ‘펜 페스트’는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3일 동안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6회에 걸쳐 동일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장권은 지난 20일 정오 티켓링크에서 1인 2매로 판매가 시작돼 불과 3분만에 조기 매진됐다.
DDP 아트홀 1관에서는 ‘헤네시스’ 자유시장을 연상케 하는 공간에서 ‘메이플스토리’ 음악을 편곡한 공연과 인게임 이벤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그리고 2차 창작 굿즈를 만나볼 수 있으며, 아트홀 2관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와 지역을 표현한 아트워크, 처음 공개되는 미공개 아트워크, 신규 일러스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국제회의장에서는 ‘메이플스토리’ 공식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20주년 행사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비대면 환경으로 인해 오랜만에 진행하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꼼꼼하고 풍성하게 준비해 현장을 방문하신 용사님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다녀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