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오원석(22)을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오원석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오원석은 올 시즌 3경기(17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NC를 상대로 4이닝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6실점(4자책)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SSG는 지난 22일 키움전에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주환은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고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4타수 3안타 1득점 만점 활약을 펼쳤다. 한유섬도 결승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키움은 이승호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날 1군에 콜업된 이승호는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4이닝)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1군 등판은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지난 경기 역전패를 허용한 키움은 타선에서 에디슨 러셀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고 김태진도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구원투수 양현은 8회 구원등판해 1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SSG(11승 6패)는 리그 2위, 키움(8승 10패)은 7위를 달리고 있다. SSG는 최근 3연승, 키움은 2연패를 기록중이다. 맞대결 성적은 SSG가 2승 무패로 우위에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