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다이어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 토트넘 출신 알란 허튼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토트넘에서 뛰었언 알란 허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에 게재된 인터뷰서 "만약 토트넘이 에릭 다이어와 재계약을 한다면 토트넘 팬들은 불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 수비진에는 큰 변화가 필요하다. 새로운 감독이 누가되든 필요한 일이다. 다이어와 계약 연장은 어려운 일이다. 본머스와 경기처럼 수비적으로 토트넘은 형편없다. 따라서 여름 이적 시장에 적극적인 보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다이어는 지난 2014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9시즌 동안 뛰었다. 357경기에 나서 13골을 넣으며 공격적으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수비에서는 부담이 커 보인다.
최근 토트넘은 다이어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협상을 시작했다.
허튼은 "다이어는 당연히 토트넘에 머물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토트넘의 수비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자원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만약 다이어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맺는다면 토트넘 팬들은 행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