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선제골-김태한 결승골' 김포, 안양 원정서 2-1 승리...8G무패+리그 선두 도약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4.22 15: 27

김포 FC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선두 도약까지 이뤄냈다.
김포 FC는 22일 오후 1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8라운드 FC 안양과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포는 승점 3점 획득돠 더불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18점(5승 3무)으로 1위에 올라섰다. 안양은 승점 14점(4승 2무 2패)으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홈팀 안양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박재용-문성우가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조성준-이창용-황기욱-홍현호가 중원을 구성했다. 전보민-백동규-김형진-주현우가 포백을 꾸렸고 박성수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김포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주닝요-루이스가 득점을 노렸고 최재훈-파블로-장윤호가 중원을 채웠다. 송준석-김성민이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김태한-김민호-조성권이 백스리를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박청효가 꼈다.
김포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주닝요가 박스 안으로 파고들어 왼발 슈팅을 날렸다. 수비에 맞고 굴절된 공은 위협적인 방향으로 휘어졌지만, 박성수가 막아냈다.
전반 24분 안양도 득점을 노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재용이 헤더로 연결했다. 박청효가 잡아냈다.
안양이 먼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27분 홍현호와 문성우 대신 안드리고, 김정현을 투입했다.
전반 30분 안양이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먼 거리에서 공을 잡은 김정현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이번에도 박청효가 막아냈다.
곧이어 전반 37분 안양이 아쉬움을 삼켰다. 왼쪽 측면에서 안드리고가 올린 크로스를 백동규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김포는 전반 41분 장윤호, 송준석, 김성민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김이석, 박광일, 서재민을 투입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안양은 황기욱 대신 야고를 투입했다.
후반 5분 김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루이스가 머리로 떨군 패스를 파블로가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주현우가 올린 크로스를 야고가 잡아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44분 안양이 주현우 대신 김륜도를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다.
김포가 앞서 나가는 골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민성연이 머리로 연결했고 김태한이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김포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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