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 PSG 이적은 고민해야 한다".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오시멘 영입에 1억 3300만 파운드(2200억 원)를 투자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세계 축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재능과의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PSG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까지 최고의 공격진이 있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다. 이에 오시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시멘은 올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시멘은 24경기에 나서 21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랐다. 득점 2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14골)와는 7골 차로 사실상 득점왕 자리를 차지한 상황이다.
오시멘은 뛰어난 침투와 골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크지 않은 신장임에도 엄청난 운동 능력으로 타점 높은 헤더골도 자주 선보인다. 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상대 수비수를 흔들 수 있는 선수다.
오시멘의 우상인 디디에 드록바는 카날 플러스를 통해 "오시멘은 분명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다만 PSG는 성장하기에 적합한 구단이 아니다. 그동안 많은 스타 선수들이 PSG에서 뛰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PSG 이적은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