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도 이강인(마요르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머스 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에드타디오 데포르티보 보도를 인용해 "이강인 영입을 위해 웨스트햄이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스톤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에 대해 웨스트햄도 직접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머스 뉴스는 주력 선수들이 빠진 자리에 이강인을 합류 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2021년 발렌시아와 계약을 조기 종료하고 마요르카로 무대를 옮긴 이강인은 올 시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체제에서 펄펄 날고 있다. 장점 탈압박, 킥 능력으로 연신 그라운드를 휘젓고 있다.
올 시즌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에서 28경기에 출전해 3골-5도움을 기록 중이다.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한 동안 멀어져 있던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차출되며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카타르월드컵도 다녀왔다. 16강 진출 일원이다.
해머스 뉴스는 “이강인은 10번 위치를 소화하고, 또 오른쪽과 왼쪽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하다”며 웨스트햄이 이강인에 충분히 관심을 보일만한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매체는 “그는 항상 열심히 하는 공격형 미드필더이며 인상적인 기술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페이스도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800만 유로(약 260억 원)로 알려졌다.
해머스 뉴스는 "이강인을 데려오기에 좋은 가격”이라며 “웨스트햄은 데클란 라이스 등의 이적으로 인해 이강인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