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메시 오라!" 중국-방글라데시 러브콜... 中 경기장만 제공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4.21 19: 47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리오넬 메시를 중국과 방글라데시가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스포르트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 라커룸에서 메시가 돌아온다는 소문이 계속 나오고 있다. 메시는 PSG와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그는 사우디, 미국행 등의 소문도 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복귀를 원하고 메시 역시 복귀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에 앞서 양측은 서로를 위해 양보해야 하며 합의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또 스포르트는 "메시가 바르셀로나 선수 명단에 등록되기 위해서는 2020-2021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받던 마지막 연봉의 25%만 받아야 한다. 즉, 당시 그는 1억 유로(한화 약 1,454억 원)의 연봉을 받았기 때문에 복귀한 메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봉 2,500만 유로(363억 원)를 받게 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에는 아직 메시와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다수 뛰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다시 영입하기에는 재정적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충분히 조율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시키며 여전한 기량을 보였다.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서도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뒤 열린 A매치서 2연승을 거뒀다. 
특히 중국이 메시와 아르헨티나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인포배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언론은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6월 친선 경기와 관련해 중국에서 2경기를 치르는 조건으로 100만 달러(13억 원)의 초청료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A매치 기간에 월드컵 우승을 자축하는 의미로 자국에서 평가전을 했던 아르헨티나는 6월 원정 경기를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만 중국은 경기를 함께 하지 않는다. 경기장만 제공하는 조건이다. 인포배는 "아르헨티나는 6월에 강한 상대와 붙길 원한다. 방글라데시의 강한 러브콜이 있었지만 강팀이 아니라서 현실적으로 매력적인 옵션은 아니다. 만약 방글라데시행을 결정하면 일종의 팬 투어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