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손흥민처럼 프리미어리그 이적할 것".
엘 골 디지털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가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내기 위해 마요르카에 문의했다. 마요르카는 이 금액을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톤 빌라는 이미 이강인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서도 아스톤 빌라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시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반대로 인해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다. 엘 골 디지털은 "아스톤빌라가 이강인의 바이아웃 조항을 따질 정도로 100% 영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아스톤 빌라는 올 시즌 15승 5무 1패 승점 5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6위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있다. 최근 5연승을 거두는 등 분위기가 좋다.
만약 아스톤 빌라가 UCL 진출권을 따낸다면 이강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엘 골 디지털은 "아스톤빌라는 유럽대항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아스톤빌라는 다음 시즌 더블스쿼드를 갖추길 원한다. 이강인 같은 유형의 선수가 없기 때문에 아스톤 빌라는 그를 영입하려는 열망이 상당히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은 손흥민(토트넘)의 발자취를 따라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