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대표팀 세터, IBK 기업은행 유니폼 입는다 [2023 KOVO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4.21 15: 17

태국 여자배구 대표팀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가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배구연맹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KOVO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개최했다. 
1순위 IBK기업은행은 태국 대표팀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를 지명했다. 2순위 현대건설은 태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시통을 지명했다. 3순위 KGC인삼공사의 선택은 인도네시아 대표팀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왓티 퍼티위였다. 

KOVO 제공

태국 아포짓 스파이커 타나차 쑥솟은 우승팀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고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페퍼저축은행은 미들 블로커 엠제이 필립스(필리핀)를 선택했다. 
GS 칼텍스는 인도네시아 대표팀 아웃사이드 히터 메디 요쿠를 지명했고 흥국생명의 선택은 레이나 토코쿠(일본)였다. 
한편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1일까지 실시된 이번 트라이아웃 접수 기간에는 다양한 아시아국가의 선수들이 몰렸으며 여자부 24명(태국 8, 필리핀 6, 일본 3, 인도네시아 3, 대만 2, 홍콩 2)의 선수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트라이아웃 신청자를 포지션 별로 나눠보면 여자부는 24명 가운데 공격수(OP, OH) 11명, 미들블로커 5명, 리베로와 세터 각각 3명과 5명이었다.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선발되는 선수들의 연봉은 남녀부 동일하게 10만 달러(세금 포함)이며, 재계약 가능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또한, 선수 선발 시 구단 간 공정성 확립을 위해 팀 당 똑같은 7분의 1 확률로 1명의 선수를 뽑을 수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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