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은?' 팬들 어리둥절... "트위터 이제 안 한다" 첼시 MF, 과거 당한 모욕 때문?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4.21 07: 57

 첼시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24)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한다고 밝히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마운트는 21일(한국시간) 팬들과 소통의 방식 중 하나인 소셜 미디어 계정 ‘트위터’ 계정을 삭제한다고 말했다. 해당 내용으로 트위터에 마지막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트위터 대신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개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보단 댓글 공격을 덜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그는 옮겨갔다.

[사진] 더선 홈페이지 캡처.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일부 팬들은 그가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기로 한 이유중 하나로 과거 모욕적인 말을 온라인상에서 들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마운트는 올 시즌 첼시에서 부상을 끼고 살며 기대 이하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이적설이 난무할 정도.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11위에 그치면서 그가 제 몫을 해주지 못한 것에 더욱 큰 실망감이 따르고 있다. 마운트가 비난을 피할 수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더선’에 의하면 180만 명의 팔로우를 소유하고 있는 마운트의 이번 결정에 한 팬은 “실망스럽지만 그가 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한다. 우리 팬들이 정말 안타까운 것은 아마도 이 결정의 요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운트가 온라인상에서 받아온 학대를 마음 아프게 생각하는 것. 
또 다른 팬도 “학대하는 것은 슬픈 일”이라면서 “마운트는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 마운트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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