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으로 대동단결! 울산현대, 지자체와 협업으로 동해안더비 꾸민다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3.04.20 14: 10

 울산현대가 다가오는 토요일 174번째 ‘동해안더비’를 앞두고 다채로운 홈경기를 준비했다.
울산은 22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포항스틸러스를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울산은 관내 다양한 지자체와 협업해 홈경기를 풍부하게 꾸밀 예정이다.
먼저, 울산 중구의 마스코트를 넘어 울산시를 대표하는 홍보 모델로 성장한 ‘울산큰애기’와 협업으로 시민들 눈길을 사로잡는다. 울산 구단은 지난 2019년 울산큰애기의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대회 – 대상’ 수상에 일조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울산큰애기는 지난 2021시즌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서 울산의 마스코트 ‘미타’의 유세를 도우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도 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큰애기는 이번 울산의 홈경기에서 홈보 부스를 운영, 인형키링과 메모장 그리고 머리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또한 울산큰애기 포토존에서 경기를 찾은 관중들과 함께 사진 촬영도 진행한다. 특히, 울산의 유니폼을 착용한 울산큰애기의 한정판(100개) 인형도 판매되는데, 이는 22일 경기 당일에만 경기장 2층에 위치한 미타스토어에서 판매된다. 마스코트 울산큰애기와 울산의 전속 치어리더팀 ‘울산큰애기’의 합동 공연은 관중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 1월 주민규의 입단 오피셜 촬영에 큰 도움을 준 울산해양경찰서와 협업도 눈에 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이번 경기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실제 사용되는 진압, 구조 장비 그리고 특수 차량을 문수축구경기장 E1 게이트에 전시하며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외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 교육 그리고 어린이 해경 유니폼 착용과 같은 체험 활동도 운영한다. 나아가 이날 울산해양경찰서 직원들과 가족들이 경기장에 방문, 열띤 단체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 혈액관리원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진행하는 “초능력을 예약하세요” 캠페인도 같은 날 경기장 외곽에서 진행된다.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생명 나눔 활동은 이날 문수축구경기장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모든 K리그 팀 경기장을 방문하겠다는 계획이다.
홍보 부스에서는 소셜미디어 팔로우 이벤트와 슈팅 체험 이벤트를 통해 K리그 포스터, 다용도 스포츠팩 그리고 블루투스 이어폰과 키보드를 제공할 예정이며, K리그 포스터 모델로 참여한 설영우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포스터도 경품에 포함될 예정이다.
UH·MALL에도 새로운 소식이 있다. 14호점 편의점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으며, 새로이 선보이는 미타 휴게소는 핫바, 핫도그와 같은 스테디셀러 출시에 나섰다. 또한 저녁 경기 필수 아이템인 발광 머리띠가 파란색과 노란색 버전으로 각각 출시되어 경기 관람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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