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격적으로 팀 내 핵심 자원 잡기에 나선다.
영국 'ESPN'은 1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는 재계약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은 수문장 데 헤아는 현재까지 총 534경기를 치러 186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 맨유의 최후방을 지켜왔다.
매체는 "데 헤아의 재계약 여부는 세부 사항 조율만 남겨놨으며 팀 내 최고 수준 연봉을 삭감하는 대신 인센티브를 더 받는 조건"이라고 알리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여러 골키퍼를 관찰 중이지만, 우선 공격수 영입에 집중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SPN은 "맨유는 앞서 디오고 달롯과 협상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루크 쇼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데 헤아와 더불어 마커스 래시포드의 재계약 역시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