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데 헤아(33, 맨유)가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골문을 지킬까.
ESPN은 20일 “맨유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데 헤아와 재계약에 근접했다. 계약은 기존의 기본급을 깎는 대신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늘리는 방식이 될 것”이라 보도했다.
데 헤아는 현재 주급 37만 5천 파운드(약 6억 1천만 원)를 받고 있다. 아무리 데 헤아가 상징적인 선수지만 너무 많다는 지적이다. 이에 맨유는 데 헤아의 주급을 삭감하려 한다.
2011년 맨유에 입단한 데 헤아는 프리미어리그 400경기 출전, 맨유 경기 500경기 출전을 달성한 베테랑이다. 그는 맨유에서 무실점 181경기를 기록하며 기존 피터 슈마이켈을 넘어 맨유 수문장 최다 무실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