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43)가 황인범(27, 올림피아코스)의 스승이 될까.
영국매체 ‘익스프레스’는 “아스톤 빌라에서 경질 당한 제라드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 부임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제라드는 여러 감독직을 제안 받고 결정을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6개월 전 아스톤 빌라에서 경질 당한 제라드는 현재 ‘채널4’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림피아코스 외에도 터키 명문팀 트라브존스포르와 폴란드 대표팀이 제라드에게 감독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라드는 리버풀에서 504경기를 뛰면서 120골을 넣은 전설이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15년간 114경기서 21골을 넣었다. ‘중원의 마법사’였던 제라드가 부임한다면 같은 포지션에서 뛰는 황인범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