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경질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어디로 갈까.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토트넘에서 경질된 콘테가 다음 달 로마에 선임될 수 있다. 콘테의 부임은 무리뉴의 선택에 달렸다. 무리뉴는 PSG의 차기 감독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무리뉴는 올 시즌 로마를 세리에 3위로 이끌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무리뉴는 지난해 로마에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컵을 선사했다. 로마가 UEFA주관대회서 우승한 것은 무려 61년 만이었다.
로마에서 무리뉴의 입지는 탄탄하지만 그가 다른 도전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PSG는 리그앙 우승이 유력하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으로 크로스토프 갈티에의 감독직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