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18일 인천체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세팍타크로 남자팀 창단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식에는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 회장, 곽희상 인천광역시 부회장, 이준행 인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한재근 인천체육고등학교 교장 등이 자리에 함께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인천체육고등학교는 지난 2021년 창단된 세팍타크로 여자팀에 이어 올해 남자팀까지 창단하며 세팍타크로 팀 완전체를 이루게 되었으며, 이로써 세팍타크로 남녀 고등부 총 23팀이 정식 등록되었다.
이번 창단을 통해 인천체육고등학교 세팍타크로팀에 입단한 선수는 총 4명의 1학년 선수로 (정이준, 최준용, 조환준, 손한결) 구성됐으며, 오석민 감독이 팀을 이끌게 된다. 선수들의 훈련 관련 용품 및 다양한 경기용품 지원을 위해 500만원의 창단 지원금도 함께 전달되었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 회장은 “인천체육고등학교 선수들이 즐겁게 운동하며, 향후 진로 또한 문제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뿐 아니라 더욱 많은 팀들이 창단될 수 있게 힘쓰겠다. 또한 국가 체육의 발전 및 세팍타크로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재근 인천체육고등학교 교장은 “여자팀에 이어 남자팀까지 창단하게 되어 기쁘다. 인천광역시 세팍타크로 선수들이 다가오는 시∙도대항 세팍타크로 대회뿐만 아니라 올해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체육고등학교 남자팀과 여자팀 선수들은 다가오는 4월 26일(수)부터 30일(일)까지 개최되는 시∙도대항 세팍타크로 대회의 더블 및 레구 종목 출전을 앞두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