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의 징계가 이뤄질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발베르데는 알렉스 바에나를 폭행한 혐의로 최대 12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스페인왕립축구연맹 경쟁 위원회는 수요일부터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두 선수는 경기 종료 이후 벌어진 사건에 대해 증거를 제출하도록 요청받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소 4경기에서 최대 12경기까지 국내 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받게 된다. 이 사건은 적어도 한 달 동안 해결될 것 같지 않다. 이는 발베르데가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출전 가능함을 의미한다. 그는 사건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첼시전과 스페인 라리가 카디스전에 출전했다"라고 전했다.
발베르데는 지난 9일 비야레알에 2-3으로 패한 뒤 상대 선수인 알렉스 바에나를 때렸다. 과거 바에나가 발베르데에게 아내 이야기를 꺼냈고 복수심으로 경기장 밖에서 폭행을 저질렀다. 이에 바에나는 억울함을 호소했고 비야레알도 공식 입장을 내놓으면서 변호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