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 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주급 21만 파운드(약 3억 40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일부는 정확하지 않으며 근사한 주급"이라고 전제하면서 EPL 20개 구단의 구단별 고액 연봉자 3명씩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 기사에 따르면 손흥민은 주급으로 21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토트넘 구단에서는 30만 파운드(약 4억 9000만 원)를 받고 있는 해리 케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주급이다. 손흥민의 바로 뒤는 이반 페리시치로 18만 파운드였다.
EPL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었다. 홀란은 주급이 무려 86만 5000파운드(약 14억 원)에 달했다. 기본급이 38만 5000파운드(약 6억 3000만 원)지만 추가 보너스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전체 2위는 홀란의 팀 동료인 케빈 더 브라위너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였다. 둘은 나란히 38만 5000 파운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는 카세미루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둘은 37만 5000파운드(약 6억 1000만 원)을 매주 가져갔다.
EPL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날의 주급 1위는 가브리엘 제수스가 27만 파운드(약 4억 4000만 원), 첼시는 라힘 스털링이 35만 파운드(약 5억 7000만 원)를 각각 받아 1위에 올랐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