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T 피드백 반영” ‘디아블로4’, 정식 출시 변경점 공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3.04.17 20: 37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신작 ‘디아블로4’의 정식 출시에 반영될 변경점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3월 진행한 얼리 액세스 및 오픈 베타의 플레이어 피드백을 기반으로 삼았다.
17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차기작 ‘디아블로4’에 적용된 개선 사항 및 업데이트를 공유했다. 이번 개선 사항은 지난 3월 진행한 ‘디아블로4’의 얼리 액세스 및 오픈 베타의 플레이어 피드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오는 6월 6일 정식 론칭시 반영할 계획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전세계 대상 오픈베타에서 무려 6150만이 넘는 플레이 시간 동안 290억 마리 이상의 괴물이 처치됐다고 밝혔다. 20레벨을 넘기면 획득할 수 있는 ‘늑대 가방’은 260만 명이 주인이 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베타 기간 동안 수많은 플레이어가 의미 있는 피드백을 제공했다. ‘디아블로4’ 개발팀은 이를 게임 플레이 데이터와 함께 검토, 다음과 같은 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주요 업데이트는 총 6가지다. 먼저 ‘지하실’ 완료 시 이용자는 일관되게 궤짝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던전 이벤트 발생 확률도 증가한다.
모든 캐릭터 직업의 다양한 기술은 조정된다. 모든 지역에서 여러 던전이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야 할 필요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다. 아울러 던전 이벤트가 생성될 확률도 증가했다.
‘트초트’ ‘말녹’ ‘베나드’ 등과 같은 우두머리의 근접 캐릭터 난이도가 재조정되어 공격 및 전투 메커니즘이 변경됐다. 도살자의 난이도 또한 재조정돼 세계 단계 3, 4에서는 더 어려운 상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다수의 편의성 향상과 관련한 수정 사항이 도입되고, 모든 직업이 적절한 재사용 대기시간이 적용되는 군중 제어 해제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UI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도 수정된다. 특히 채팅은 이제 화면 왼쪽에 표시되고, 영문 빌드의 글꼴이 변경됐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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