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시포드(26, 맨유)의 통 큰 뉴욕여행이 화제다.
래시포드는 지난 3월 잉글랜드의 대표팀 소집기간에 부상으로 빠졌다.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가 있던 날 자신의 SNS에 뉴욕여행 사진을 올려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잉글랜드 팬들이 “대표팀 경기 날에 뉴욕 여행을 가다니? 대체 생각이 있냐?”, “다쳤으면 회복에 전념해야지. 장거리 여행을 가? 제 정신이야?”라며 래시포드를 비난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래시포드가 여자친구 루시아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보잉 737 전용기를 빌린 것. 래시포드는 이 항공기를 전세내는데 24만 파운드(약 4억 원)를 썼다. 더구나 이 항공기는 125명을 수용하는데 승객은 래시포드와 여자친구 단 둘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래시포드와 루시아는 15세부터 교제를 했다. 둘은 지난 2021년 결혼을 약속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