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 토트넘)과 해리 케인(30, 토트넘) 없는 토트넘을 상상할 수 있을까.
‘더선’은 13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번리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킨 콤파니를 감독교체 1순위 후보로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년 번리를 맡은 콤파니는 팀을 리그 선두로 올려놨다. 번리는 현재 승점 91점으로 2위 셰필드(승점 79점)를 크게 제치고 이미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지은 상황이다.
벨기에 축구전문가 필립 주스는 토트넘 차기 감독이 유력한 콤파니에게 황당한 조언을 해서 화제다. 주스는 ‘90min’ 유튜브 채널에서 “콤파니가 토트넘에 간다면 케인과 손흥민을 다 팔고 새로 시작해야 한다. 지금 토트넘 스쿼드는 너무 깊다”고 지적했다.
주스는 토트넘이 케인과 손흥민을 왜 팔아야 하는지, 만약 그들을 판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선수를 보강할 수 있는지 아무런 대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콤비인 손흥민과 케인을 대가 없이 정리하라는 그의 발언은 황당하기 이를 데 없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