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 보다 첼시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타임스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나겔스만 감독과 첫 만남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의 공동 스포츠 디렉터인 폴 윈스탠리와 로렌스 스튜어트가 정식 감독 선임 절차를 이끌고 있고 지난 13일 나겔스만과 처음으로 개인적인 대화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또 더 타임스는 "첼시와 나겔스만의 미팅은 전화 통화로 진행됐으며 다른 후보들도 미팅을 진행했다고 첼시 측은 전했으며 아직 선호하는 선택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두 명의 디렉터는 현재 감독 후보군을 파악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최대 7명의 후보군이 있으며 최종 후보 감독 리스트가 토드 볼리(49)와 베다드 에그발리(46) 공동 구단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첼시는 이미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한 뒤 나겔스만 감독측과 연락을 취했다. 나겔스만 감독도 첼시 감독직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도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루치아노 스팔레티, 후벵 아모림과 함께 감독 후보군에 있다.
한편 토트넘과 나겔스만 감독에 관심을 보였지만 나겔스만 감독은 첼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