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교체 45분' 셀틱, 킬마녹 원정서 4-1 승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4.16 21: 57

오현규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 제 기량을 뽐냈다.
셀틱은 1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 럭비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십 32라운드 킬마녹과 원정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2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독주를 이어갔다. 32라운드 만에 3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는데도 성공했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셀틱은 후루하시 쿄고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마에다 다이젠, 맷 오라일리의 멀티골로 손쉽게 4-0으로 앞서갔다.
셀틱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리그 득점왕이 유력한 후루하시를 빼고 오현규를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했다.
이날 경기에는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전날 토트넘서 손흥민을 지켜본 이후 바로 이동해 오현규를 지켜봤다.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 최전방에 나선 오현규는 남은 시간 45분을 소화하며 부지런하게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왕성한 움직임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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