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천재' 알리, 수술 마쳤다..."시즌 아웃. 모두 곧 만나"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4.16 11: 57

델리 알리(27, 베식타스)가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델리 알리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에 회복실에 누워 있는 사진과 함께 "수술이 잘 끝났다"라고 쓰며 '시즌 아웃'임을 밝혔다.
에버튼에서 자리 잡지 못한 알리는 베식타스 JK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올 시즌 공식전 15경기에서만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월 출전한 경기를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 델리 알리 개인 소셜 미디어

이런 상황에서 훈련 도중 부상으로 쓰러졌고 정확한 상태 확인을 위해 원소속팀 에버튼으로 복귀했다. 엉덩이 부상을 입은 알리는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은 잘 끝난 모양이다. 알리는 "수술 끝. 모두 성공적이었고 이제 괜찮다. 그동안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썼다.
이어 "안타깝게도 이 수술은 내 시즌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식타스 서포터즈 여러분들께 클럽에 계시는 동안 나에게 베풀어준 많은 사랑에 큰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알리는 "힘든 몇 주였다.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활동을 잠시 쉬고 회복에 전념해 힘차게 달릴 것이다. 준비가 되면 돌아오겠다. 모두 곧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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