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 나폴리와 AC 밀란이 리그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SSC 나폴리와 AC 밀란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치른 1차전에서는 밀란이 1-0 승리를 챙겼다.
유럽 대항전 맞대결을 앞두고 두 팀은 각각 15일과 16일 리그 30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먼저 볼로냐와 맞붙은 밀란은 1-1로, 뒤이어 치른 나폴리는 헬라스 베로나와 0-0 무승부에 머물렀다.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본격적으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밀란은 지난 챔피언스리그 경기와 비교했을 때 골키퍼 마이크 메냥을 제외한 10명 모두를 벤치로 돌렸다. 후반 하파엘 레앙, 브라힘 디아스가 교체로 출전하긴 했지만, 올리비에 지루, 이스마엘 베나세르, 산드로 토날리, 테오 에르난데스 등 주축 자원들은 모두 휴식을 취했다.
나폴리는 이르빙 로사노와 엘리프 엘마스, 프랑크 잠보 앙귀사, 김민재, 지오바니 디 로렌초 등 주축 자원 일부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김민재와 잠보 앙귀사가 2차전 출전이 불가능 한 점을 생각하면 대부분의 주전 자원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다만 후반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를 교체로 출전시켜 감각을 유지했고 부상으로 일정 기간 출전하지 못했던 빅터 오시멘에게도 약 17분의 출전 시간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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