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27, 나폴리)가 다시 존재감을 뽐냈다.
SSC 나폴리는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30라운드 헬라스 베로나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오는 19일 치를 AC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에 앞서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한 나폴리였지만, 해당 경기 경고 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김민재는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 무려 115번의 볼터치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패스 성공률 94%(101/108)를 비롯해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16회, 클리어링 1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4회를 작성해 존재감을 뽐냈다.
경기 종료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은 김민재에게 7.2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한편 이 경기에서는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했던 빅터 오시멘이 복귀했다. 후반 28분 지아코모 라스파도리와 교체로 투입된 오시멘은 약 1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 1회, 볼 리커버리 1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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