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투입→5분 만에 골' 울버햄튼, 브렌트포드에 2-0 승리...리그 13위 유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4.16 01: 05

황희찬(27, 울버햄튼)이 리그 2호 골을 터뜨리며 울버햄튼 원더러스 승리에 기여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점 3점을 챙긴 울버햄튼은 승점 34점(9승 7무 15패)으로 리그 1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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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울버햄튼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디에고 코스타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파블로 사리비아-마테우스 쿠냐-마테우스 누녜스가 공격 2선에 섰다. 마리오 레미나-주앙 고메스가 중원을 채웠고 토티 고메스-막시밀리안 킬먼-크레이그 도슨-넬송 세메두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세 사가 꼈다.
울버햄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7분 토티 고메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코스타가 침착하게 잡아둔 뒤 슈팅으로 연결,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울버햄튼은 후반 19분 사라비아 대신 황의찬을 투임하며 변화를 꾀했다. 
울버햄튼이 추가 골을 기록했다. 주인공은 황희찬이다. 후반 24분 누녜스가 왼쪽 측면을 뚫어낸 뒤 크로스를 올렸고 공은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황희찬이 이 공을 그대로 밀어 넣으며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경기는 울버햄튼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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