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연승+첫 멀티 득점 경기' 남기일 제주 감독, "걱정 많았다...선수들이 뭉쳐줬어" [수원톡톡]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4.15 16: 15

리그 2연승과 리그 첫 멀티 득점에 성공한 남기일(49)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15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수원삼성과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제주는 지난 강원FC와 치른 리그 6라운드에 이어 2연승 행진을 달리게 됐다. 승점 8점(2승 2무 3패)으로 6위에 올랐다.

15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렸다.경기에 앞서 제주 남기일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3.04.15 /sunday@osen.co.kr

경기 종료 후 남기일 제주 감독은 "양 팀 모두 승점을 향해 했던 경기다. 속도도 빨랐고 서로 찬스도 잘 만들었다. 이 경기는 주어진 찬스에 득점해 승리할 수 있었다. 어려운 일정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한 선수들이 승리를 가져왔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 감독은 "큰 자신감을 얻은 경기다. 멀리 원정까지 와주신 팬분들에게도 즐거운 경기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제주는 이 경기에서 3득점을 올리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는 처음으로 2골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됐다. 이에 남기일 감독은 "이전 경기를 승리로 이끌면서 자신감을 가져왔다. 선수들이 찬스를 득점으로 잘 연결해 시즌 첫 멀티 골 경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선수들이 잘 뭉쳐 멀티 골 경기가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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