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 2가지 도전을 펼친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2-2023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서 만난다.
지난 시즌 4위를 기록하며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던 토트넘은 2연속 UCL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16승 5무 9패 승점 53점으로 5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3위 뉴캐슬,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56점)를 추격 중이다. 토트넘은 뉴캐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1경기를 더 치른 만큼 앞으로 남은 8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둬야한다.
토트넘이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하다. 올 시즌 손흥민은 7골을 기록중이다. 해리 케인이 23골을 터트리며 제 몫을 하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마저 살아난다면 토트넘은 4위 싸움서 유리한 고질르 점령할 수 있다.
다행히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열린 브라이튼전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다.
100호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공격수인 것으로 스스로 증명한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특히 이날 손흥민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 경기를 펼친다. 국가대표 감독인 클린스만 감독은 현재 유럽파 점검에 나섰다. 과연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이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