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 수비진이 큰 구멍이 생겼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세비야와 2-2로 비겼다.
맨유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티네스는 종족골 골절로 남은 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 아마도 다음 시즌 시작을 준비하기 전에 완전한 회복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란도 향후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발표했다.
마르티네스는 세비야와 경기서 후반 39분 드리블 도중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걷지 못하게 된 그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경기 후 검진결과 마르티네스는 중족골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즌아웃이다.
맨유는 비상이다. 핵심 중앙 수비수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설상가상 바란도 부상으로 선수단서 이탈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