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Chevrolet)가 4월 한 달간 볼트 EUV 구매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전기차 보조금을 최대 수준으로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2,000만 원대 가격에 볼트 EUV 구매할 수 있는 조건이다.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 서영득 전무는 “오랜 기간 출고를 기다린 볼트 EUV 계약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4월 간 진행되는 볼트 EUV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을 추가 편성했다”면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볼트 EUV의 탁월한 성능을 많은 고객분들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쉐보레는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4월 볼트 EUV를 구매하는 이들이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선택할 경우 선착순 200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200명을 넘어서면 그때부터는 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이 프로모션은 5.9% 이율의 36개월 할부 또는 6.5% 이율의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선수금 없이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객이 볼트 EUV 전시차를 구매할 경우 차량 판매가의 1%에 해당하는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판매가 4,790만원의 볼트 EUV Premier 모델을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많은 경남 거창에서 구입한다고 가정하면, 국비 보조금을 합쳐 1,722만원의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추가 현금지원을 받을 경우, 실구매가는 2,968만 원까지 내려간다.
쉐보레 볼트 EUV는 전기차 전용 설계를 통해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 403km의 성능을 지닌 전기차로, 형제 모델인 볼트 EV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 총 20만 3,600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볼트 EUV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 캠페인인 EVerybody In의 시작을 알린 GM은 2025년까지 국내 시장에 10종의 전기차를 출시하며 EV리더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내 도입이 예정된 GM의 전기차 라인업은 모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GM 얼티엄 플랫폼이 적용된 모델들로, 올해 출시되는 캐딜락 리릭(LYRIQ)부터 도입이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쉐보레는 4월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4월 중 일시불로 차량 구매 시 타호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취등록세 50% 지원,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300만원과 250만원의 취등록세를 지원하며,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 시 트래버스 400만원, 콜로라도 20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20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