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방문 후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을 방문하고 있는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가 울버햄튼도 찾았다.
가리도는 14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울버햄튼 사무실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국 맨체스터 방문을 알렸다. 또 가리도는 13일 맨체스터시티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과 아스톤 빌라 홈구장 사진을 찍어 스토리에 업로드했다.
가리도는 이강인과 함께 FC바르셀로나에서 오사수나로 임대되어 뛰고 있는 모로코 국가대표 공격수 압데 에잘줄리 등을 담당하고 있는 에이전트.
스페인 렐레보 마테오 모레는 12일 가리도가 올린 게시물에 대해 "이강인과 에잘줄리의 에이전트가 현재 영국에 있다"며 "며칠 이내 이적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고 했다.
가리도가 실제로 이강인 협상을 위해 해당 구단들을 방문했는지 알 수 없다.
그런데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이강인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요르카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튼은 이미 황희찬에 대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지난 2020년 11월 발렌시아 지역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맨체스터시티가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2021년에는 울버햄튼 이적설이 떠올랐다.
이강인은 오는 2025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유력하다. / 10bird@osen.co.kr